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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상공회의소, '이순신대교' 국가관리 필요성 건의

송성규 기자 기자  2016.11.16 16: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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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광양상공회의소가 이순신대교 등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국가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16일 여수·광양상의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16.2㎞ 구간에 대한 국가 관리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국무총리와 국토부장관, 국회 등에 보냈다.

건의서에 따르면 광양만권은 석유화학, 철강, 컨테이너부두 등 국가기간산업이 입지한 동양 최대의 임해산업단지로 국가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남해안권역을 비롯해 국가경제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으나 산업단지와 컨테이너부두 등을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의 보수·관리는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는 실정이다.

이순신 대교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 사이에 위치해 대형 중량화물 차량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 여수시를 방문하는 승용차나 관광버스가 증가 추세여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한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정부의 안전관리 지침이 강화된 올해에는 20억원이 투입됐으며, 잇따른 지진에 따라 국민안전처의 재난대비 기준이 강화되면서 내년에는 2배 이상인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수·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산업단지로 당연히 이순신대교를 비롯한 산업단지 간선도로를 국가에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 구간의 국도 승격과 지정국도 지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수년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이순신대교 국가 관리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