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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커버글라스 기술 강자' 제이앤티씨, 코스닥 도전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3D 커버글라스 적용범위 확대 긍정적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1.16 15: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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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이앤티씨(JNTC)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또 다른 성장을 향한 도약의 기회로 삼고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쉼 없이 정진할 것입니다."

다음 달 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장상욱 제이앤티씨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전자 토털솔루션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3D 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 전문기업이다. 두 제품 모두 차별화된 고기능·고사양 제품력을 내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및 플렉서블 OLED시장을 목표로 두고 있어 지속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커넥터는 방수 및 고속충전용 고부가 제품으로 라인업을 진화시켰으며 3D 커버글라스는 세계 최초 엣지폰을 탄생시킨 주역인 만큼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중심의 엣지폰이 애플을 비롯한 샤오미, 화웨이, 비보, 오포 등 중국향 셋트업체의 신제품으로 출시돼 3D 커버글라스의 적용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그동안 강화유리사업은 전통적으로 인력풀이 많은 비엘, 렌즈 등 중국기업이 영위했지만 플렉서블 OLED를 완성하는 3D 커버글라스부터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제이앤티씨만이 상용화에 이를 수 있는 기반기술과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중국 및 타 경쟁사의 경우 인력에 의존한 수동공정이 대부분이고 자동화를 한다 해도 안정적인 수율을 달성하지 못해 당사 대비 사업경쟁력이 낮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경쟁력 및 생산력을 위시해 제이앤티씨는 강화유리사업 후발주자에서 현재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강화유리사업에 뛰어들었지만 2014년 세계에서 처음 3D 커버글라스를 삼성전자 프리미엄 엣지폰에 성공리에 공급했고 이후 삼성의 플래그십 엣지폰, 미국의 블랙베리, 중국 비보 등에 순차적으로 공급했다.

선행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향균기능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AG(Anti-Glare, 눈부심방지), AR(Anti Reflective, 반사방지), SLG(Sapphire  like Glass, 고경도유리) 등 다양한 강화유리 요소기술 개발을 마쳤다.

이 밖에도 고사양 태블릿과 차재용 3D 커버글라스에 적용 가능한 중대형 3D 열 성형 기술은 양산 준비에 한창이다.

장 대표는 "3D 커버글라스의 고객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고 산업적용 범위를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차재 전장솔루션으로 확대함으로써 플렉서블 OLED 상용화 시장 개화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제언했다.

매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 양산에 성공하며 삼성전자의 유일한 밴더 회사(공급업체)가 됐고 급속히 매출 비중이 커졌다.

제이앤티씨의 매출액은 2013년 1663억원에서 2015년 2135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13.3%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575억원을 달성해 작년 전체 매출의 74%를 넘어선 상황이다. 

장 대표는 "공모자금 중 일부는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차동차 차재 전장솔루션 등 현재 연구 중인 제품의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것"이라며 "창의적 시장선도자가 아니라 새 변화를 이끌고 혁신의 견인차로 미래산업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164만8818주를 공모하며 오는 16~17일 양일간 수요예측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11월23일과 24일 진행해 다음 달인 12월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선인은 유진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으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