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정문화재단(이사장 원정희)은 15일 주한케냐대사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한국에 설립된 주한케냐대사관은 한국과 케냐 간 무역·투자·관광 증진과 더불어 △교육 △문화 △스포츠 △농업 부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정문화재단은 이번 MOU을 통해 부산광역시 금정구민들에게 아프리카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구민들이 직접 그린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운동화 발송사업에 더해 다음 해 금정구 내에 '케냐 명예문화원'을 유치하는 내용이 MOU에 포함돼 양 기관 간 향후 협력행보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 대사는 금정구 방문을 기념해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청년들이 도전하는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케냐의 산업·경제·문화 등 아프리카 대륙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아 국제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했다.
원정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식은 그동안 아프리카 문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해온 우리 금정구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결식을 통해 케냐와의 지속적인 국제문화교류의 장이 열리길 바라며, 나아가 우리 금정구가 아시아~아프리카 간 문화교류의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정문화재단은 이번 주한케냐대사관과의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주한가나대사관·주한시에라리온대사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국제문화교류 노선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