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의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신청사 건립공사 실시설계가 최종 완성됐다.
군은 14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민간 추진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신청사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는 지난 8월18일 기본설계 보고회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실시설계 보고회를 통해 반영된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 편의시설, 내진성능 및 강도, 청사 환기 및 열손실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신청사 실시설계 내용을 살펴보면, 본청은 지하 1층과 지상 6층이며 의회청사는 지상 3층 규모인 별동 분리돼 건축 연면적은 1만5484㎡로 최종 확정됐다.
그리고 청사와 의회 건물사이에 연결다리 구조가 추가됐고, 청사 디자인에 고(高 )를 부각시키는 외벽 재료인 고흥석 등을 선정하기도 했다.
신청사 저층부에는 모자 휴게실, 북카페, 대회의실, 종합민원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청사 정면의 외부 광장은 문화마당, 군민의 언덕, 화합의 마당이 자리해 보다 실용성 있는 교류와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신청사 건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내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재난상황실과 각종 경보시설 등이 통합된 CCTV 관제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 신청사 건립은 군민의 편리와 화합, 변화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사람 중심의 청사,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만남의 공간으로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 신청사는 LH공사에서 시행하는 남계택지개발지구 공공청사용지에 건립되며, 총 2만1685㎡ 부지에 군 청사와 의회청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건립기금을 조성해 480여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6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하고 TF팀을 구성한 뒤 중간 보고회와 경관심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190여건의 발주처 요구사항을 검토·반영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를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사전공사는 현재 가시설공사와 토목공사가 완료돼 신청사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