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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BMW, 5G 통신 융합 커넥티드카 'T5' 공개

세계 최대 규모 5G시험망서 '커넥티드카-드론-도로교통정보' 연결한 미래주행 기술 시연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1.15 1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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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과 BMW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효준)가 세계 최초로 5G 통신 융합 커넥티드카를 시연했다.

양사는 15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 5G 시험망에서 시연회를 열고 '커넥티드카-드론-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 연결하는 미래주행 기술과 5G 단말을 부착한 커넥티드카 'T5'를 공개했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T5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5G 커넥티드카를 선보였다는 의미를 넘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내디딘 중요한 의미를 가진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기 더해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자동차와 IT 기술을 지속 결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과 미래 서비스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T5는 SK텔레콤의 'T'와 5G의 '5'를 합친 단어로, SK텔레콤이 열어갈 5G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이름이다.

SK텔레콤은 이날 T5를 통해 5G 통신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구현했다. T5는 V2X(주행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술)와 영상인식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했고, 신호등·도로·CCTV 등 차량 주변 사물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다채널 사물인터넷(IoT) 커뮤니케이션을 시연했다.

아울러 4K 멀티뷰 영상 및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송수신, 무인 조정 드론 활용 조감 시스템 등이 적용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커넥티드카 시연은 종전까지 소규모 단위 시험망 구축 및 운용했던 사례들과 달리 2.6km 트랙을 커버하는 대규모 5G 통신망과 이를 활용해 대중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서비스가 공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이번 T5 공개에 앞서 20G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기지국-단말 간 1000분의 1초로 상호 통신하는 5G 시험망을 에릭슨과 공동 구축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엔 글로벌 자동차·통신·네트워크 사업자들이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해 설립한 '5G 자동차협회(5GAA)'에 국내업체로는 처음 가입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SK텔레콤은 단순한 속도 진화를 넘어 5G 커넥티드카 등 통신 기반 서비스의 일대 변혁이 이뤄질 5G 시대를 앞두고, 향후 고객 생활가치를 혁신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인텔과 개발 중인 노트북 크기의 5G 시험용 단말기를 통한 홀로그램 전송 기능과, 직접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5G 버스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추후 대중이 직접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5G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