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외부감사를 담당하는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 감사 의견을 받았다고 밝히자 15일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11.14% 하락한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도 대우건설 분기보고서 '의견거절' 감사의견이 회계처리 신뢰도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제시를 보류했다.
백 연구원은 "사업보고서에 따른 이익 추정 시 현재 주가가 충분히 저평가라고 판단하지만 투자 심리 약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보수적 의견 개진 원칙에 따라 사안에 대한 명백한 결론이 도달하기까지 투자의견을 보류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번 의견거절 원인이 자료 제출 미비 때문인지, 회계 처리 방식에 대한 양사간 이견 때문인지 정확히 알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여기 더해 "의견거절이 주요 제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 기말 보고서상 자료 보완으로 적정의견 회복이 가능한 것을 근거로 상장폐지 등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