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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R3CEV' 원화 차액 결제·고객인증 기술검증 완료

블록체인 분야 국내 디지털뱅킹 선도 '분산원장기술' 기반 모델 제시

김병호 기자 기자  2016.11.15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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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Block Chain) 컨소시엄 'R3CEV'에서 '국내 지급 결제' 및 '인증' 관련 프로젝트의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국내 지급 결제' 프로젝트 목적은 '원화 차액 결제' 프로세스를 디지털 자동 계약서인 스마트계약서를 통해 자동화해 실시간으로 청산, 비용절감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인증' 관련 프로젝트의 목적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고객인증 절차(CDD/EDD)를 자동화시켜 매번 같은 내용을 입력해야 하는 고객의 번거로움과 직원 인력소모를 줄인다.

하나금융의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월22일 KEB하나은행과 R3 동아시아 참여은행이 모여 '국내 지급 결제'와 '인증'프로젝트로 7주간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R3CEV 프로젝트의 기술검증 완료를 통해 내부혁신을 뛰어 넘어 금융시장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공공혁신'에 기초를 만들고, 금융 분야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프로토타입을 R3CEV 컨소시엄 내 공개해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국내 디지털뱅킹 선도 금융회사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기술검증을 위한 개발은 KEB하나은행과 IT자회사인 하나아이앤에스 IT기술연구센터에서 주도적으로 담당했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위시해 하나금융그룹 금융 서비스에 다방면에 걸쳐 적용할 계획이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미래혁신총괄 전무는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R3 프로젝트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체역량으로 프로토타입까지 개발한 유일한 금융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검증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블록체인 기반 상용 금융 플랫폼 개발과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