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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올 3분기 실적 발표 "국내 역신장 폭↓ 해외 시장지배력↑"

매출 5972억 달성…영업이익 20.1%, 순이익 118.6% 신장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1.14 16: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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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972억원, 영업이익 944억원, 순이익89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는 지난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와 단맛계열 스낵 인기 둔화에 따른 악영향이 있었지만 초코파이, 스윙칩, 카스타드 등 주력 브랜드 강화와 이천공장 제품들의 신속한 생산 정상화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법인의 성장과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1%, 118.6% 올랐다.

중국법인은 파이·스낵·비스킷·껌 4개 카테고리 기준 중국 현지 제과시장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역신장했지만, 오리온은 매출 2.3%, 영업이익 12.6% 신장률을 보였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한 '초코파이 말차'로 초코파이 매출이 30% 가까이 늘었다. 해외법인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베트남법인은 현지화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2.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법인 또한 현지화 기준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했으나 현지 회계기준 변경으로 3.7% 성장으로 조정됐다. 

쇼박스는 3분기 '터널' 등 개봉작이 흥행에 성공했고 4분기에는 600만 관객을 돌파한 '럭키'와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 등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도전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성규 오리온 재경부문장 전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는 역신장 폭을 좁히고 해외는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미래 성장의 발판 마련과 수익성 제고에 성공했다"며 "신제품 출시, 신사업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동력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