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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노융합산업' 792억 투입

2020년까지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지역 동반성장 기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1.13 17: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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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밀양 나노국가산단을 세계 첨단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가운데,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공약인 항공과 해양플랜트산업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올해 국가산단 조성 계획 승인고시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내년부터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과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부지 조성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이에 따라 나노융합 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에게 나노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7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해 나노산업에 대한 기반을 조성한다.

현재 나노융합시장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18%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고, 2020년이면 그 규모가 약 2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와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올해 나노융합산업을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밀양시 일원에 국가산업단지의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5만㎡의 규모의 밀양나노융합산단이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나노패턴 원통금형 및 응용제품 R&D 장비 등을 구축하는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에 7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나노융합산업은 첨단 나노기술을 소재, 전자,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동반성장과 경남 미래 50년을 위한 숙명적인 사업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첨단 나노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나노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역량강화 지원사업 ▲경제협력권 산업(나노융합소재) 육성사업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등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나노산업은 창원의 기계, 울산의 자동차와 화학, 대구의 바이오, 구미의 전자, 김해의 의생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목표로 주변지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과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3조3420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8067억원, 고용유발 3만300명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2월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최종 결정되면 2017년부터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유치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