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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원장 경질 논란' 조양호 한진회장 검찰 출석

노병우 기자 기자  2016.11.13 14: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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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3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조 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 압박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났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조 회장은 최 씨와 연관된 평창동계올림픽 이권사업을 거부해 지난 5월 조직위원장 자리에서 밀려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스위스 회사 누슬리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공사를 맡기라는 지시가 청와대로부터 내려왔다. 하지만 이를 거부해 김종덕 당시 문체부 장관이 조 회장을 불러내 경질 통보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경기장 건설 관련 업체인 누슬리는 3월 최 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더블루케이와 협약을 맺은 업체다.

한편, 한진그룹은 미르재단에 10억원의 출연금을 냈으며, 검찰은 이와 관련해 기금을 낸 배경과 청와대 등의 압력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