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주한 외신 기자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숲과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이런 반응은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11일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경기도 양평 '산음 치유의 숲'에서 이뤄진 외신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통해 나왔다.
이번 팸투어는 산림 치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리나라의 산림복지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산음 치유의 숲은 한국 첫 치유의 숲으로, 봉미산 남쪽 자락에 있는 국립 산음자연휴양림 안에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장에 도착해 산림복지 정책과 치유의 숲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산림치유 지도사의 안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사전 건강 체크 검사를 한 뒤 숲길을 따라 이어진 잣나무 데크길을 천천히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오감을 열어 가을 산을 만끽했다. 이어 삼림욕 체조, 맨발 걷기, 누워서 하늘보기 등을 통해 숲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외신 기자들은 숲 치유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음이온 소리 명상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 지저귀는 산새 소리, 가을바람 소리에 집중하며 몸의 긴장을 풀었다.
행사에 참가한 선사뢰 중국 법제일보 서울지국장은 "한국의 첫 치유의 숲에서 직접 산림복지를 체험하게 돼 뜻깊었다"며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산림복지의 중요성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행사를 기획한 이준산 대변인은 "이번 팸투어는 우리나라 산림복지 정책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외 홍보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응대했다.
한편, 산림청은 2009년 경기도 양평 산음 치유의 숲을 위시해 산림치유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을 확대 조성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지자체의 높은 관심 속에 2020년까지 전국 42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