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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청신호'…예정 매각 지분율 30% 넘어서

8개사 입찰 참여, 매각 지분율 33.677% 집계…최종낙찰자 13일 오후 발표

이윤형 기자 기자  2016.11.11 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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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본 입찰이 매각 예정 지분율 30%를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 발표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 및 8월24일 매각공고에 따라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총 8개 회사가 입찰에 참여, 매각 지분율은 33.677%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본 입찰 마감 시한인 5시 직정 예정 매각가를 최종 결정했다. 예정 매각가는 우리은행의 주식가격과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본 입찰은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가 예정가격을 미리 정하고 입찰자 중 높은 가격을 써낸 순서대로 희망 물량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종가는 1만2750원이었으며, 최근 한 달간 1만2000원 중후반대의 가격 흐름을 보였다.

이번 입찰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06% 중 30%(2억280만주)를 최소 4%에서 최대 8%까지 나눠파는 과점매각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식 4% 신규낙찰자에게 사외이사 1명을 추천할 기회도 부여된다. 

금융위원회는 "상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8개 투자자에 대해 평가한 뒤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13일 오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