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에도 전일 2000선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밀려 1980선까지 내려갔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17포인트(-0.91%) 내린 1984.4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8억, 3584억원가량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홀로 4499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열흘째 순매수를 지속했으며 개인은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34억 순매수, 비차익 2889억 순매도로 전체 2655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5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6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63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기전자(-2.74%), 서비스업(-2.24%), 운수창고(-1.64%), 화학(-1.42%) 등이 약세였으나 보험업(3.53%), 의약품(3.34%) 금융업(2.20%), 은행(1.96%)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뚜렷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5만1000원(-3.09%) 내린 159만8000원에 종가를 적었고 네이버(-5.71%), 아모레퍼시픽(-3.68%), LG생활건강(-3.72%), 코웨이(-3.74%), 엔씨소프트(-6.04%) 등도 부진했다.
반면 현대차(1.94%), 삼성생명(4.74%), 신한지주(3.64%), 삼성바이오로직스(12.15%), 롯데케미칼(2.14%) 등은 비교적 강세였다. 중국원양자원은 이날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4포인트(-0.22%) 내린 621.89를 기록했다. 개인은 548억원 정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억, 22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35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없이 6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0개 종목이 떨어졌다. 111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17%), 통신방송(-2.55%), 인터넷(-1.65%), 의료정밀기기(-1.18%) 등의 흐름이 나빴다. 이에 반해 컴퓨터서비스(2.80%), 운송(2.39%), 섬유의류(1.47%), 금융(1.2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CJ E&M(-6.80%), 파라다이스(-2.61%), 원익IPS(-4.49%), 차바이오텍(-5.20%), 웹젠(-2.85%) 등은 2% 이상 주가가 빠졌다. 반대로 로엔(2.07%), 케어젠(2.14%), 클리오(2.17%), 동국제약(2.69%), 바디텍메드(4.28%) 등은 흐름이 좋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2원 오른 1164.8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