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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우병우 전 수석 자택 압수수색

비선실세 방치 직무유기·롯데그룹 수사정보 유출 의혹…수사 본격화 전망

전혜인 기자 기자  2016.11.10 16: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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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자택을 10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우 전 수석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휴대전화 등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우 전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중 청와대 안팎의 비위를 단속하고 관리해야 하는 위치임에도 최순실씨를 둘러싼 '비선실세' 각종 문제를 사실상 방치했다는 혐의(직무유기)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롯데그룹이 지난 5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기부했다가 검찰이 그룹을 압수수색하기 하루 전날 돌려받는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이 수사정보를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돼 이번 압수수색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6일 가족회사의 자금 횡령·아들의 의경 보직이동 과정에서의 직권남용 등 의혹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