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지난 5월 경남 하동군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2016 피너클어워드'에서 금상 3개, 은상 4개 등 7개상을 휩쓸었다.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68개 분야의 심사를 통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1500여개의 축제가 출품돼 축제예산 규모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됐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25만∼75만달러의 3그룹에 출품돼 홍보포스터·기타출력물·기타상품 등 3개 부문에서 금상, 신규상품·스폰서기프트·기타의류·기타상품 등 4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윤상기 군수는 10일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부터 부문별 상패를 전달 받았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세계 축제무대에서 7개 부문의 금·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년간 축적돼온 노하우와 하동녹차의 글로벌 명품축제를 지향하는 방향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20회째를 맞아 '세상이 감동하는 야생차, 세계가 인정하는 하동'이라는 축제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대표 축제도시 준비단계에 박차를 가한 노력도 좋은 점수를 받은 배경이다.
아울러 서울 광화문광장의 '왕의 녹차 진상식' 산업과 글로벌축제가 결합된 콘텐츠형 녹차시장, 하동차산업관, 미국 센트럴워싱턴 스테이트페어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녹차 주산지인 화개면 전역의 무농약지구 선포, 하동전통차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하동잭살차의 '맛의 방주' 등재 등 하동 차의 전통성과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도 한몫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올해 7개 부문의 피너클어워드를 수상해 세계 속의 경쟁력있는 축제 반열에 올랐다"며 "내년 3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