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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 극복' 코스피 2000선 회복 성공

2.26% 오른 2002.60…코스닥도 3.92% 상승한 623.23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1.10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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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트럼프로 인한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2000선을 회복했다. 트럼프가 당선 수락연설에서 결속과 화합을 강조하며 유연한 태도를 보인것이 시장 우려를 완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44.22포인트(2.26%) 오른 2002.6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103억원가량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 229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아흐레 동안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86억, 비차익 528억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914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7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4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24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트럼프 수혜가 기대되는 의약품이 9.21% 올랐고 철강금속(4.29%), 건설업(3.66%), 비금속광물(3.52%), 전기전자(3.19%) 등도 3% 이상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5만3000원(3.32%) 오른 164만9000원에 거래를 끝냈고 아모레퍼시픽(4.97%), 신한지주(4.51%), SK이노베이션(5.90%), 현대중공업(5.80%)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반면 현대차(-3.73%), 현대모비스(-5.88%), 한국타이어(-2.81%), 한온시스템(-4.19%), 만도(-2.84%) 등은 흐름이 나빴다.

전일 600선이 무너진 코스닥도 23.49포인트(3.92%) 오른 623.23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 357억원가량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은 홀로 51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01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0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87개 종목이 떨어졌다.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7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인터넷(9.98%), 섬유의류(7.85%), 기술성장기업(7.52%), 제약(6.10%)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1.78%), 바이로메드(7.33%), 휴젤(7.18%), 코오롱생명과학(6.38%), 제넥신(7.28%)이 크게 올랐다. CJ E&M(-4.15%), 성우하이텍(-1.20%), 태웅(-3.91%), 테스(-1.61%) 등은 부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1원 오른 1150.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