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스포츠, 롯데 압색정보 열흘 전 인지 의혹 제기

김병욱 "청와대 통제 속, 검찰 수사정보 실시간 중계됐을 것"

이윤형 기자 기자  2016.11.10 12:25: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에 요구해 받은 지원금 70억원을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 돌려줘 논란인 가운데 재단 측이 압수수색 정보를 최소 열흘 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기부금 반환 결정을 위한 이사회 소집이 압수수색 열흘 전에 이미 통보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은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 열흘전인 5월31일 이사회 소집을 결정했고, 6월7일 이사회를 열어 롯데 측에 기부금을 반환할 것과 이를 위해 65억원 규모의 정기예금 해약을 결정했다.

이후 재단은 6월9일 롯데에 기부금을 반환했고, 이튿날 검찰은 롯데그룹을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은 "전광석화처럼 70억원을 반납한 K스포츠재단을 보면 청와대의 완전한 통제 속에 검찰 수사정보가 실시간 중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