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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광려천 산책로·자전거도로 개설

인근 아파트·지역 주민숙원 해소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1.09 1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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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이 칠원읍과 창원시 내서읍을 연결하는 광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

군은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함안 칠원읍과 창원 내서읍의 경계지역에서 단절된 0.4km(함안구간  0.22km, 창원구간 0.18km)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연결 공사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광려천은 창원 광려산에서 시작해 함안 칠원, 칠서, 칠북을 지나 낙동강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이다. 지난 2013년부터 함안군과 창원시에서 각각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본격 개발해 자전거라운딩, 산책 등을 즐기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양 시·군 경계구간 0.4km는 하천시설물이 집중됐을 뿐 아니라 한쪽은 암반(낭떠러지)이 형성돼 있고,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연결돼 있지 않아 인근 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노출돼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창원시와 협의를 거쳐 하천을 활용한 자전거 도로개설 실시 설계와 경남도와 하천점용허가를 협의 중이며, 다음 달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초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함안 칠서면 무릉리에서 창원 내서읍 삼계리까지 약 14km 광려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전 구간이 연결돼 주민들의 불편과 오랜 숙원을 해소해 함안군과 창원시가 협력 상생 발전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 군수는 "시·군 경계 사각지대에 단절됐던 생태하천 자전거·산책로를 연결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모델이 됐다"며 "광려천 생태하천을 애용하는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지역민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해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