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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리에 방산주↑·에너지주↓

군사 리스트 부각 우려…빅텍 30% 급등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1.09 16: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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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국내 주식시장의 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까지 강세를 보이던 '클린턴 수혜주'가 일제히 급락한 반면 '트럼프 수혜주'로 불리는 방산주는 방긋 웃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함정용 방향탐지장치를 제조하는 빅텍(065450)은 전날보다 885원(29.90%)원 급등한 3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스페코(013810), 휴니드(005870), 한화테크윈(012450), LIG넥스원(079550), 웰크론(065950), 한국항공우주(047810) 등도 강세였다.

방산주의 강세는 그동안 트럼프가 강조한 군사정책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는 주한미국 철수, 김정은 제거론 등을 주장해왔다. 이에 국내 군사 리스크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클린턴 후보가 주장해 왔던 청정에너지, 인프라 투자 등과 관련된 종목들은 급락을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힐러리 수혜주로 꼽혔던 인디에프(014990)는 전일대비 무려 30% 빠진 2800원에 장을 끝냈다.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주 중 하나인 동국S&C(100130) 역시 이날 2310원(25.64%) 급락한 67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태양광업체인 에스에너지(095910)는 13.23% 하락했고 신성솔라에너지(011930)(-14.49%), OCI(010060)(-15.96%), 풍력발전업체 태웅(044490)(-24.59%) 씨에스윈드(112610)(-18.24%)도 급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