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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첨단 농업기술 한자리

20개국 210개사 참여, 신기술 전시·미래농업 방향 제시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1.09 1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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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농축산업의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20여개국 210개사 430개 부스가 설치됐다. 주요시설은 대형텐트 4동, 기업체 부스 260개, 몽골텐트 150동, 비닐하우스 3동, 애니멀팜, 도심 속 목장나들이 텐트 25동 등이다.

이날 박람회는 도시민이 농업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선진국형 농업박람회로 운영된다. 전시관과 콘텐츠를 확대하고 첨단 농생명ICT융복합 신기술을 전시해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첨단 농생명ICT융복합 기술 전시관은 농업인의 기술과 기업이 개발할 수 있는 시설원예 스마트 온실, 농기계·드론 및 농업용자동방제기, 농업용 무인항공방제기, 현장보급형 농업환경센서, 통합제어시스템, 한우번식관이 꾸려졌다.

또 척박한 도시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친환경 공동체 텃밭과 도시농업을 반영한 파프리카, 토마토, 관상용 고추 등 원예작물을 전시해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아울러 첨단농기계, 축산물, 농식품, 가공식품 전시와 축산물페스티벌, 원예작물전시, 도심 속 목장나들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애니멀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축산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축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유통과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여기 더해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박람회 행사장에 1300㎡ 면적에 25개의 몽골텐트를 조성해 국산우유의 우수성, 신선도 및 우유음용 효과 등을 널리 알려 축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일본 농촌도시공생연구소 카와베료 소장이 '6차 산업으로 본 일본의 농업 현황과 전망', 중국의 농식품 수입업체인 BSIC 그룹의 대표이사 시웅광휘가 '중국 농식품 시장의 현황과 및 한국 기업 진출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글로벌 사업팀과 몽골상공회의소,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바이어와 해외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수출상담회는 세계 20여 개국 6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으며, 해외업체는 37개 부스를 마련해 선진농업기술을 비교 전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1:1 맞춤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출범한 공영홈쇼핑 업체 아임쇼핑은 이번 박람회장에 입점해 농식품과 가공식품 등의 판매 상담을 하는데, 참가업체는 판로개척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다.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짧은 기간에도 2014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전문 우수 농식품박람회로 인증을 받았다. 이에 진주시는 국제적인 농식품박람회 개최 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시시설 설치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시의 재정 건전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농업기술의 변화에 대비해 첨단 농기계 및 농축산업과 식품가공에 중점을 뒀다"며 "농식품의 새로운 비전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수출농업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