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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한-광동음식문화교류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1.10 09: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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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중국 광저우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한-광동 음식문화 교류회'가 10일 오후 6시 광저우 메리어트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과 주광저우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광동성음식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전통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 간 문화 교류기반을 견고히 하고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 김홍석 실장, 광동성광동요리산업발전촉진회 탄하이청 회장, 주광저우총영사관 황순택 총영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맛의 고장 광주의 음식장인들이 만든 한국전통음식과 중국 4대 요리로 손꼽히는 광동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양영숙·민경숙 명인이 직접 참여해 한국 음식과 한국 음식문화를 소개한다. 

표고버섯 들깨탕, 버섯잡채, 돼지갈비찜, 죽순겨자채, 우엉채소 볶음, 쇠고기 편채 등을 조리해 광동 요리사들이 준비한 광동요리 여섯 가지와 함께 150여 명의 광저우 귀빈 및 일반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국 음식과 문화가 중국인들이 꼭 접해보고 싶은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양국의 다양한 문화교류 확장 및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한식세계화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이 서로 문화교류의 분야와 폭을 더욱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저우는 중국 개혁·개방의 선도지역으로서 중국 내 GDP 1위인 최대 경제중심지이자 한중 교역액의 28%(2015년 638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광동성 내에서도 소득 1~2위의 경제 수준을 가진 도시다. 약 8만명의 한국 교민과 10만명 이상의 조선족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적교류도 급증하는 등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