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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12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개최

"업계 위기극복·재도약 위해 '선택과 집중' 통한 구조고도화 노력 필요"

전혜인 기자 기자  2016.11.09 16: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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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에너지 관련 관계자,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박훈 강관협의회 회장은 "국내 강관산업은 공급과잉과 수요산업 부진, 경쟁소재와의 치열한 시장다툼으로 업황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관업계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고도화 노력 등 자율적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관업계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하며, 수요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이후 김성태 THE ITC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통상규제 동향과 국내 철강업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반덤핑과 상계관세는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경쟁력 유지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덤핑제소의 도미노 효과로 수출 장애요인으로 바뀌고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WTO 협정 위반사례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체가 생존하기 위해서 통상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원장은 '동남아시아 에너지시장 동향 및 국내 강관사 진출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강관사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려면 에너지 관련 전문기업·플랜트 건설업체·신재생에너지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반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외에도 △이찬학 미국 SPS 사장 △김영기 한국수출입은행 신시장개척단장 △이창선 포스코 상무 △김용석 홍익대 교수 등이 직접 발표로 이번 세미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