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카드뉴스] 싫은 직장동료 대처방법 여섯 가지

직장인 10명 중 5명 "사람이 제일 큰 스트레스"…버티든가 떠나든가?

이수영 기자 기자  2016.11.09 13:42: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나라 직장인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시간입니다. 법으로 정한 8시간 근무 원칙은 당연히 웃돌고, 자는 시간(6.1시간)보다도 2배 가까이 오래 회사에 붙어 있는 셈입니다.

일상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는 만큼 업무상 인간관계는 직장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제 지난해 5월 한 채용정보 사이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5명은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으로 '사람'을 꼽았습니다.

인간관계가 워낙 복잡한 문제지만 심지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 사사건건 시비가 붙는 이와 같은 공간에서 10시간 넘게 부딪쳐야 한다면 괴롭다는 말로 부족할 텐데요. 고민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을까요?

◆소통제한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소통은 훌륭한 윤활제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나를 싫어하고 미묘하게 겉으로 드러날 정도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적어도 잠깐 쉴 때나 식사 중에는 상대를 피하는 게 낫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한다면 최대한 사적인 얘기는 피하고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세요.

◆공적인 친절함

상대와 사적인 관계는 끊는 대신 다른 동료들에게 그를 칭찬하고 존중하고 있음을 드러내보세요. 상대를 직접 치켜세우는 것보다 주변인을 이용하면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다양한 심리학 연구 결과 인간은 자신을 좋아하는 이를 싫어하기 어렵고 감정이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과 사생활 분리

동료들과 소통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회사 밖에서까지 그들과 어울릴 필요는 없습니다. 퇴근 이후, 주말에 다른 친구들과 자주 시간을 보내면 좀 더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불편한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감을 느낀다면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회사와 무관한 친구나 가족 등 당신을 온전히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누군가를 험담하면 엄청난 속도로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누군가에게 알리기

도저히 상대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없고 업무에 지장을 줄 만큼 괴롭힘을 당한다면 최후의 수단은 회사에 알리는 것입니다. 단 객관적이고 공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동안 상대와의 대화 녹취나 업무와 관련한 상대의 구체적인 방해 정황 등을 남겨두는 식입니다.

하지만 '고자질'은 정말 마지막 해결책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 상대의 괴롭힘이 회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동료의 행동이 당신의 생산력과 의욕을 깎아먹고 있음을 설명해야 합니다.

◆'내 탓이오' 제삼자를 통한 분석

누구나 자기 단점과 잘못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상대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냉정하게 분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당신이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거나 반대로 너무 소극적이어서 대화가 어렵다고 느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럿이라면 당신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상대적으로 친한 동료에게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부탁하세요. 몰랐던 문제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모든 해결책과 함께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게 불가능하다면 직장을 옮겨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디든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