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9일 한국 맥도날드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현직 맥도날드 알바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노조는 전직 노동자 또한 포함한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노조 관계자는 "지난 2014년 9월 이가현 알바생의 부당해고 이후 알바 노조가 맥도날드를 상대로 꾸준히 문제제기해온 결과"라고 언급했다.
이날 알바 노조는 '패스트푸드업계의 노동환경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패스트푸드 전·현직 알바생 100명에게 실시한 결과 '상해를 입은 적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이 68%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알바생 또한 과반수였으며 '감정노동을 강요받는다'고 답한 이들도 64%나 됐다.
한편, 알바 노조는 오는 10일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9일까지 단체교섭 수락을 기다리고 답변이 없을 시 단결권·단체교섭·단체행동 권리 행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