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감사원은 이번 주 중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관련 의혹에 대한 감사를 다음 주 초 본격 착수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감사원은 11일 국무총리가 감사요청을 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그와는 관계없이 그 동안 진행해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와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비 집행을 포함해 국가 R&D 사업 검증ㆍ평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 총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유사한 사례의 재방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작년 말부터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관련 진위 의혹이 제기되고 서울대가 자체 조사에 착수하자 연구비 집행과 그 밖의 의혹이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기초 자료를 수집ㆍ분석하는 등 내부적인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