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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초고속 국제해저케이블 개통

네트워크 이중화로 대용량 국제 트래픽 안정 전송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1.09 12: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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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APG(Asia Pacific Gateway) 국제해저케이블을 개통해 APG 전체 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운용 및 관제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은 한국과 일본·중국·대만·태국·홍콩·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지아 등 총 9개국을 연결하는 연장 1만1000㎞ 길이의 해저 광케이블이다.

KT 측은 "APG 국제해저케이블은 당초 40Gbps 속도로 설계됐으나 구축과정에서 2.5배 향상된 100Gbps(파장당)의 속도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운용 중인 국제해저케이블 중 세계 최고 수준이며, 용량 또한 60Tbps로 대용량이라 '슈퍼 APG'라 불린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번 APG 국제해저케이블 운영으로 아시아 지역 해저케이블 네트워크 이중화를 완료했다.

이는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로 발생되는 대용량 국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데 활용된다. APG 국제해저케이블 약 60% 구간 시공은 자회사 KT 서브마린이 전담했다.

KT는 내년 한국과 중국·일본·대만·미국을 연결하는 총 1만4000km의 NCP(New Cross Pacific) 국제해저케이블을 개통해 북미 지역 해저케이블 네트워크까지 이중화할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이번에 개통된 슈퍼 APG와 향후 개통될 NCP 국제해저케이블을 통해 4K UHD 방송,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로 전송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세계최초 5G 동계올림픽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