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전문가 수준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의사 등 전문가가 측정하는 수준의 정확성을 갖는 혈압측정기술을 장준혁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혈압은 사람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생체신호다. 현재 혈압은 압박대를 감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측정한다. 이번 기술개발에 따라 인공지능으로 전문가가 청진기를 사용해 재는 것과 같은 정확도의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장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IEEE 산업정보 트랜잭션 10월 15일자에 게재됐다.
장 교수는 "압박대를 감아 나타난 생체신호데이터의 특징을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구축한 인공신경망에서 인식해 혈압값을 도출해 혈압추정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가정과 병원에서 바이오 진단 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