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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88대 전기차 민간보급 분량 '완판'

전기차 산 88명에 총 20억원 보조금 지원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1.08 16: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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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 한 해 동안 88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을 완판했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네번에 걸친 공모 절차를 통해 주인을 만났거나 정해졌다.
 
현재 완판된 88대의 전기자동차 중에서 56대는 출고가 완료돼 전국을 달리고 있으며, 32대는 구매 신청 계약이 지난 10월31일까지 모두 완료돼 주인이 정해진 상태다. 성남시는 전기차 제조사별 일정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모두 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 8종(승용차 7종·화물차 1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 자동차로 66대가 팔려 75%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 쏘울 9대, 르노삼성자동차 SM3 8대, BMW i3 3대, 한국GM자동차 스파크 2대 순이다.

현재 성남시는 전기차를 산 88명에게 대당 2100~2300만원씩 2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는데 차량 가격의 약 26~55%인 1700만~1900만원,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이다. 세제 혜택도 지원해 △개별소비세 최대 200만원 △교육세 최대 6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을 공제받도록 했다.

전기자동차는 평균 5시간 충전(전기료 약 3000원)에 130~190㎞가량 달릴 수 있으며 연간 자동차세는 13만원이다. 


전기차를 25분 내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소(50㎾급)는 △중원구 성남시청 △분당구 율동공원 △야탑맛고을 공영주차장 △수정구 이마트 성남점 △신흥동 성남종합시장 공중전화부스 △구미동 하나로마트 등 6곳에 설치돼 있다. 

판교 포스코 ICT 사옥 앞에는 민간기업이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도 있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성남아트센터, 판교공영주차장, 위례국방교육원 등 3곳에 급속충전소를 추가 설치한다. 

한편, 성남시는 내년에도 약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00대의 전기차를 일반 시민 82대와 관용 18대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2015년 5대이던 민간보급 전기자동차는 올해 93대로 늘었고 내년에는 175대, 현재 30대인 관용 전기차는 48대까지 각각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