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남시에 등록된 시각장애인 3721명의 복지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0일 오전11시부터 수진동 벨라지오 웨딩하우스에서 '제37회 흰 지팡이의 날'과 '제90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에서는 시각 장애인의 복지에 애쓴 공로자 10명이 성남시장상·시의회의장상을 받으며 '함께 어울리는 손끝으로 보는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행사를 열어 친목 도모 및 자립 의지도 다질 예정이다.
'흰 지팡이의 날(10월15일)'은 세계맹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지정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는 활동보조기구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점자의 날(11월4일)'은 제생원 맹아부(현 서울맹학교) 초대 교사인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이란 이름으로 한국어 표준 점자를 발표한 1926년에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