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넥슨 '지스타'서 역대 최대 규모 신작 선봬

창립 초기 슬로건 바탕…게임회사 기본·본질 실현할 터

김경태 기자 기자  2016.11.08 16:20: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6'가 9일 남은 가운데 넥슨(대표 박지원)이 지스타에 내놓을 게임을 선보이는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를 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었다. 

열두 번째 지스타 출석 도장을 찍게 되는 넥슨은 올해 게임회사의 본질을 되새겨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00부스의 넥슨관을 설치, 자체개발 신작 모바일 16종과 PC온라인 2종, 퍼블리싱 신작 모바일 12종과 PC온라인 5종 등 모두 35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19종의 게임은 시연 출품이며, 16종의 게임은 영상출품으로 준비했다. 

박지원 대표는 "올해 여름은 참 힘든 시기였고, 또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결론적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좋은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넥슨의 본 모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넥슨 지스타 2016'은 넥슨 창립 초기 슬로건이면서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즐거움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Life Beyond'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며 "슬로건에 맞게 역사상 가장 다채로운 장르와 개성을 갖춘 게임과 즐길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35종 신작게임 모두 체험 할 수 있도록 400부스 마련

모두 400부스를 마련한 넥슨은 올해 많은 출품작들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구조의 거대한 스타디움으로 부스를 형상화했으며, 시연존을 보다 확장된 계단식 공간으로 마련해 많은 유저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150부스 규모의 'PC온라인게임 존'에는 총 255대의 시연 PC를 준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퍼유니버스'와 '니드포스피드엣지'로 구성했다. 

또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천애명월도'를 비롯해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스튜디오8의 MMORPG '아스텔리아' △보스키 프로덕션의 FPS게임 '로브레이커즈' △띵소프트의 MMORPG '페리아연대기' 등 넥슨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신작 PC온라인게임 6종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C온라인게임 존'과 같은 규모인 '모바일게임 존'에는 총 340대의 모바일 시연기기를 준비해 넥슨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13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3종의 게임 중 10종의 게임은 실제 게임의 모습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타이틀로 넥슨 지스타 2016에서 그 실체를 최초로 선보인다.

모바일 출품작으로는 글로벌 3500만 다운로드가 넘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불리언게임즈의 차기작 '다크어벤저 3'에 이목이 집중된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레고 시리즈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레고Ⓡ 퀘스트앤콜렉트 △IMC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가 이번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KOIE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인서트코인즈의 수집형 턴제 RPG '언노운 히어로즈' △캐주얼 경영 시뮬레이션 SNG '판타지타운' 등 7종의 게임도 대기 중이다.  

여기 더해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독특한 게임 '이블팩토리'와 '애프터 디 엔드'를 비롯, 데브캣 스튜디오의 고전 리메이크 퍼즐액션게임 '로드러너 워'도 시연 버전으로 넥슨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연 버전으로 출품되는 19종의 게임 외 현재 개발 중인 16종의 다양한 신작 게임들은 중앙 통로에 위치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공개된다. 

그동안 외부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신작 게임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매니지먼트 RPG '리터너즈'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클래식' △TPS 게임 '프로젝트 Wifun' 등이 영상으로 시연된다.   

이와 함께 △오픈 필드에서 즐기는 MMORPG 'AXE' △실시간 멀티플레이 건슈팅 게임 '프로젝트 RED' △팀 전략 RPG '프로젝트 블래스트' △액션 RPG '프로젝트 DG' △'테일즈위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테일즈위버M' 등도 내놓는다.  

이정헌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꺼번에 많은 게임을 선보이는 이유는 이번 하반기 내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고민한 결과, 다시 '게임'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제언했다.

더불어 "유저들이 많은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한국 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넥슨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억 넘어선 즐거움 "보고, 느끼고 전율하라"

올해 넥슨관에는 1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의 무대 '스테이지 존'을 마련해 지스타 기간 내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스테이지 존'에서는 출품 게임에 대한 흥미진진한 정보가 공개되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ES SPORT™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결승전, 신작 게임 대전 이벤트 등 지스타 개막부터 폐막까지 유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된다. 

넥슨 지스타 부스 양쪽 외벽 공간을 활용해 넥슨의 IP를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별도 마련된다. 

100부스 양 옆 공간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넥슨 IP 2차 창작물 페스티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가 총 28개 부스로 5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50부스 양 옆 공간에는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넥슨 주요 게임의 IP를 활용한 공식 굿즈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현장에 물리적인 요건 탓에 방문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사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작은 넥슨 지스타 부스로 운영한다. 

'지스타 인 넥슨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와 같은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지스타 넥슨관을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하 1층 '모바일체험 존'에는 총 70대의 모바일 시연기기를 준비해 넥슨 지스타 2016에서 선보이는 13종의 시연 출품 모바일 게임이 모두 시연 버전으로 준비된다. 

지하 2층 'PC체험 존'에서는 총 78대의 시연 PC를 통해 넥슨 지스타 2016에 출품하는 △하이퍼유니버스 △니드포스피드엣지 △천애명월도 △아스텔리아 △로브레이커즈를 동일하게 시연 체험 가능하다. 

이정헌 부사장은 "관람객의 쾌적한 이용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매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지스타를 통해 넥슨의 게임을 경험하고, 기억을 넘어선 즐거움을 통해 '보고 느끼고 전율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넥슨은 재미있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고자 이번 지스타를 어느 때보다 게임으로 꽉 찬 공간이 되도록 했다"며 "지스타가 진행되는 나흘간 부산과 서울에서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과 행사들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