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하동군이 산불발생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2016년 추기 및 2017년 춘기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감시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13개 읍·면장 및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1명, 산불감시원 106명 등 180여명이 참석해 산불 없는 하동 만들기를 다짐했다.
또 산불감시인력은 결의문 선서를 통해 산불 방지기간인 11월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규칙을 준수하고,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 및 어린이 불장난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의 산불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 진화로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 감시단은 13개 읍·면의 산불 취약지역과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원 106명을 분산 배치해 주민 계도와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더불어 산불방제차를 비롯해 소형 기계화 시스템, 등짐펌프, 무선통신망 등 각종 산불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산불 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윤상기 군수는 발대식에서 "산불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애써 가꾼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올해 겨울에도 산불예찰과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본청과 13개 읍·면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고령자·산야초 채취자 등 산불발생 위험자 명단을 작성·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리산 일원의 주요 등산로도 폐쇄해 입산 통제 경고판 및 안내판을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