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심 굿판과 전생 체험 저서로 논란을 빚은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박사학위 논문에서 정부 산하 연구기관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내정자는 지난 2004년 '광역적 행정체제 기능개편에 관한 연구: 도의 자족적 행정기능 확보를 중심을'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작성해 동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의 주제인 '도(道) 기능 개편 방안'의 상당 부분은 지방행정연구원이 2003년 12월 발간한 '지방분권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도 기능 재조정 방향' 보고서와 내용이나 표 등이 일치했다.
그러나 박 내정자는 그대로 베낀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2일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안전처 장관으로 내정했다. 정부는 아직 국회에 총리와 박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