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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김병준 지명 철회… 국회가 추천하면 임명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1.08 1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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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전해주는 총리로 임명한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총리가 내각을 통합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준다면 총리로 임명해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국회를 전격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최순실 정국 수습을 위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해달라는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참여정부 핵심인사였던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 실장을 총리로 내정한 후, 이를 사실상 철회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자진사퇴는 없다'고 강조해온 김 내정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청와대와 합의해 새 총리 후보자를 추천한다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내정자는 "여·야·청이 합의를 봐서 좋은 총리 후보를 내면 저의 존재는 없어지는 것이다. 제가 걸림돌이 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