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ETRI, 美 포럼서 최신 5G 기술 선봬

통신업체 AT&T 관심…"북미시장 개척 가능성 확인"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1.07 17:23: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은 미국 달라스에서 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스몰셀 포럼'에서 5G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ETRI는 연구개발 중인 최신 5G 세부기술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과 '스몰셀 소프트웨어(SW)기술'을 기술이전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 전시했다.

MHN 기술은 지하철에 구축된 기존 와이브로 기반의 이동무선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기술로 정부의 5G 개발사업 중 하나다. 미개척 주파수인 30~300㎓의 밀리미터(㎜)파를 사용한다.

ETRI에 따르면 MHN기술은 지하철이나 열차뿐 아니라 고속버스나 자동차 등에 부착해 이동소형기지국용 기술로도 확장 가능하다.

ETRI는 포럼 당시 최대 10Gbps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MHN-E(MHN-Evolution)기술도 개발한다고 밝혔다.

ETRI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 AT&T, BT사 등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AT&T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인 프랩하커 치트라프(Prabhakar Chitrapu)는 ETRI의 최신 스몰셀 기술인 'eMBMS'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eMBMS 기술은 LTE망을 기반으로 스몰셀 기지국에서 하나의 무선 채널을 통해 방송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재난 상황이나 특수 군(軍) 통신망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영진 ETRI 이동응용연구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ETRI가 개발한 MHN기술과 스몰셀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우리 기술이 북미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열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