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최순실 게이트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56포인트(0.79%) 오른 1997.5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8억, 2241억원가량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홀로 2896억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 기관은 엿새째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32억 순매수, 비차익 1151억 순매도로 전체 819억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98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1%), 통신업(-1.42%), 운수창고(-0.23%), 섬유의복(-0.06%), 은행(-0.0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기계는 3.2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의료정밀(2.92%), 철강금속(1.58%), 종이목재(1.47%), 유통업(1.41%) 등도 비교적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AVER(3.93%), POSCO(2.52%), LG화학(2.25%), 현대중공업(4.74%), 롯데케미칼(3.60%)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2.85%), LG생활건강(-2.77%), KT(-1.97%), 강원랜드(-2.02%), 한국타이어(-2.97%) 등은 약세였다.
전기료 인하 가능성 등으로 나흘 연속 하락한 한국전력은 장중 4만6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며 시총 상위 4위 자리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는 D램가 상승과 3분기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사흘연속 오르며 한국전력을 밀치고 시가총액 상위 2위 자리에 올랐다. 조광피혁과 인디에프는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1.35포인트(1.86%) 오른 622.1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 251억원 정도 순매수했고 개인은 3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196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9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88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금속(5.82%), 섬유의류(3.77%), 의료정밀기기(2.71%), 반도체(2.49%), 일반전기전자(2.46%) 등이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 E&M(4.25%), SK머티리얼즈(2.82%), 컴투스(3.66%), 솔브레인(4.82%), 오스템임플란트(8.60%) 등이 올랐고 GS홈쇼핑(-1.17%), 홈캐스트(2.65%), 고영(-1.56%), 웹젠(-1.79%)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내린 1143.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