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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위치 추적 IoT 단말 '지퍼' 추가 생산

가로ⅹ세로 각각 5㎝ 소형 단말 부착하면 휴대폰 앱으로 위치 파악 가능…어린이집 등 B2B 시장 인기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1.07 15: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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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편의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를 활용한 위치 추적 단말기 '지퍼(Gper)'를 출시, 인기에 힘입어 추가생산한다고 7일 밝혔다.

지퍼는 측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스파코사와 함께 선보인 제품으로, 가로와 세로 각 5㎝, 두께 1.6㎝, 무게 48g의 사각형 디자인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패미'를 설치해 지퍼를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한데,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어린이·치매 노인을 위한 안전서비스로 활용하거나 본인이 위급할 때도 SOS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통학버스에 부착하면 어린이집은 전체 운행 차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 보호자는 차량 위치·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전거 등 생활기기를 비롯해 컨테이너 차량 같은 물류산업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어린이집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 및 개인 소비자 구매가 많아 1차 생산 물량 2000대를 거의 소진, 2차 생산에 돌입한다.

11번가 등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지퍼 가격은 4만9800원이며 월 이용료는 5500원이다. 전력 소모가 적은 로라 특성상 90분 충전하면 약 5일간 사용(10분 주기 위치 전송 시)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지퍼 출시 이후에도 세이프 워치 등 트래킹 서비스, 휴대용 무선 가스 감지기 등 모니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30여개의 로라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장은 "IoT 전용망을 기반으로 한 저렴하고 간편한 생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로라를 활용한 IoT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