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11.07 11:27:24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자사 IPTV서비스 '올레tv'를 통해 세계최초로 IPTV에서 TV리모컨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서비스 '올레tv 360도 기가 VR'을 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레tv 360도 기가 VR은 풀(Full) HD급 이상 고화질로 제공되며, VR전용 다시보기(Video On Demand·VOD)를 재생하면 TV리모컨으로 360도 상·하·좌·우와 확대·축소 조종이 가능하다.
KT는 헤드셋 등 고가의 VR 전용기기 없이 기존 TV만으로 즐길 수 있어 VR서비스가 낯설고 생소한 일반인도 VR서비스를 쉽게 경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V로 즐기는 VR서비스는 VR 전용기기 최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VR기기 착용으로 인한 멀미나 피로감이 없고, 남녀노소, 온 가족이 큰 TV화면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기 VR 콘텐츠로는 KT가 독점으로 제공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미국편' '쇼핑왕루이 메이킹필름' '복면가왕 특집편' 등이 있다.
무한 도전 미국편 최근 KT 모바일 tv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에서 독점으로 제공했던 콘텐츠로, 내용 중에는 TV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화면에 담고 있다. KT는 집안 TV로도 이를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해당 서비스는 '올레 기가 UHD tv' 가입 고객 대상으로 연말까지 순차 적용될 예정으로 '360도 기가 VR' 전용관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VR전용 헤드셋을 착용한 뒤 해당 콘텐츠를 보면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상무는 "KT는 이번 세계최초 IPTV VR서비스 출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VR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대중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