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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전체교정과 급속교정의 차이점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기자  2016.11.05 2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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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통 치아교정을 하면 짧게는 1년6개월에서 2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하는 부분만 가능한 교정을 통해 3~6개월 내에 단축됐다.

기존의 전체교정과 급속교정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우선 치료계획 자체가 달라진다.

전체교정은 교합을 기능적으로 정상인 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금니 위주의 치아이동을 시킨다.

하지만 급속교정의 경우 교합은 그대로 두고 심미적인 문제를 개선시키는 것이 목표이므로 보통 앞니 위주의 치아이동을 시킨다.

또한 교정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전체교정은 치아를 뽑거나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어금니의 위치를 바꾸지만 급속교정은 치아사이에, 건강에 지장이 없는 조그마한 틈을 만드는 디스킹을 통해 앞니를 움직인다.

그리고 교정장치에도 역시 차이가 있다. 전체교정은 어금니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복잡한 교정 브라켓과 두꺼운 철사 등 복잡한 교정장치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급속교정은 보통 앞니부분교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MTA, 2D 브라켓,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 간단한 치아교정 장치 사용이 가능하다.

급속교정으로 치아교정을 진행하면 보통 3~4개월, 길어도 6개월 안에 마무리된다. 기존의 치아교정 방식에 비해 치료기간이 월등하게 짧으므로 교정 기간 중 발생 할 수 있는 충치나 잇몸 문제 등 구강 건강상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또한 전체교정의 경우 위아래 모든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여야 하지만 급속교정은 부분교정 방식으로 원하는 치아만 움직이면 되므로 보통 위아래 중 한쪽만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치아교정 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기본적으로 환자에게 알맞은 치아교정 계획 하에 치료가 진행되는지 또 교정 후에도 체계적으로 사후관리가 이뤄지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