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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유출 의혹' 정호성 전 비서관 영장심사 포기

자숙의 의미…서면심리로 구속여부 결정

백유진 기자 기자  2016.11.05 1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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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5일 오후 2시 정 전 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날 검찰을 통해 재판부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서면 심리를 진행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는 정 전 비서관이 소재 파악이 어려워 도주 우려가 있다 보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3일 밤 정 전 비서관을 체포해 4일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과 청와대 기밀문서 등을 사전에 받아보도록 도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