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특검 수용'을 밝혔지만 증시는 대내외 악재에 대한 경계감에 약보합 마감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8포인트(-0.09%) 내린 1982.0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홀로 19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4억, 1916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기관은 닷새째 순매수,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15억 순매수, 비차익 838억 순매도로 전체 623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381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9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이 2.20%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의료정밀(-1.64%), 건설업(-1.26%), 종이목재(-0.72%), 운수장비(-0.59%) 등도 약세였다. 반면 증권(1.86%), 의약품(1.03%), 섬유의복(0.97%), 은행(0.6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1만1000원(0.68%) 오른 162만7000원에 거래를 끝냈고 SK(2.46%), LG생활건강(1.64%), S-Oil(2.24%), 한국타이어(1.42%) 등도 비교적 강세였다. 한국전력(-2.77%), 삼성물산(-2.96%), NAVER(-2.83%), 삼성에스디에스(-2.31%), LG디스플레이(-2.55%) 등은 2% 이상 주가가 빠졌다.
SK의 대성산업가스 인수 추진설에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는 상한가를 쳤다. 이날 한 매체는 SK그룹이 SK머티리얼즈와 모회사 SK를 앞세와 대성산업가스 인수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코스닥은 0.83포인트(0.14%) 오른 610.82로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 69억원 정도를 내다 팔았지만 개인은 4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6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없이 64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439개 종목이 떨어졌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특히 인터넷(2.25%), 운송(1.86%), 오락문화(1.06%), IT SW SVC(1.04%) 등은 강세였고 방송서비스(-2.62%), 통신방송(-1.98%), 섬유의류(-1.01%), 출판매체복제(-0.99%), 제약(-0.97%)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2.52%), 바이로메드(2.50%), 휴젤(8.93%), 오스템임플란트(2.29%), 제낙스(7.28%) 등이 올랐고 메디톡스(-13.98%), 홈캐스트(-3.92%), 디오(-2.21%), 크리스탈(-1.75%) 등은 흐름이 나빴다. 이날 거래재개에 나선 대성파인텍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오른 1143.4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