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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소요산 레일바이크 추진 전면 백지화 요구…무슨 일?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 백지화 요구 성명서 발표

안유신 기자 기자  2016.11.04 0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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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두천시가 소요산 일대에 추진 중인 모노레일 건설과 관련,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반대가 목소리가 나오면서 사업초기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3일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모노레일 건설계획의 전면 백지화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이 개발의 광풍에 휩싸여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소요산을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는 동두천시가 소요산 입구에서 공주봉까지의 왕복 2.9㎞모노레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면백지화를 요구했다. 

이어 "동두천시 계획대로라면 소요산 모노레일은 예상으로만 혈세 60억이 들어가며, 거기에 매년 운영비로 3억이 들어간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또 "과대 산정된 이용객 수로 2027년 건설비, 운영비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2028년부터는 순이익 체제로 돌아선다고 주장하지만 믿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동두천시가 노약자와 장애인의 등반 편의성 등 복지적 요인과 모노레일 탑승을 위한 신규관광객 유입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모노레일의 건설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소요산일대는 경기도 고시 제97-2호에 의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 동안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08년 동두천고시 제08-6호에 의해 재 고시되어 현재 소요산 일대 3.122㎢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상태이며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