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미래사회 위험에 대비해 2017년부터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언론·고용·보건·시민단체 등 각 분야 27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남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협의회를 운영한다.
저출산 극복 협의회는 인구절벽 위기에 대한 공감대와 민·관, 또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인구주간 행사 등 각종 캠페인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해 전 시·군이 출산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도내 여성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돌봄 품앗이'는 도내 6곳이 운영 중이며, 2018년까지 전 시·군에 확대 설치한다.
우리아이 키움터는 이웃 간의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해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 함께 이용하며, 육아에 대한 정보교환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상호 재능기부 및 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보육이 지난 7월에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집 0~2세반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장시간(12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종일반 보육과 적정 시간(7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맞춤반 운영 등의 어린이집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전 계층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어린이집 미 이용 아동에 대해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환경개선 지원, 교재교구비, 차량운영비, 난방비, 취사원 인건비, 안전보험료 지원 등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정응 마음 편히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는 엄마 아빠와 충분한 시간을 함께해 보다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 대화 단절 등으로 인한 아동 학대 예방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부모의 역량 강화에 힘을 모은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예비부부, 한부모, 노년기 가족 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는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상담을 새롭게 추진해 가족해체, 가족관계 단절,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어촌, 중소기업 등 부모교육 접근이 취약한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저출산의 핵심적 원인이 만혼과 비혼 추세 심화, 그리고 난임부부 증가인 점을 감안해 만남을 통한 결혼장려, 생애주기별 임신·출산 대책을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이에 따라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사업을 4회에서 5회로 확대해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는 고비용 혼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시설을 무료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작은결혼식'을 확대 운영한다.
'작은 결혼식'은 지난해 7쌍이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3쌍이 결혼식을 올리고 연말까지는 20쌍이 넘는 예비부부가 작은 결혼식장을 예약했다.
또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를 적극 지원하고, 분만취약지 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최신 장비를 탑재한 16톤 특장차)를 확대 운영한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내년에는 출산은 축복이라는 사회적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복한 가족만들기,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 인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