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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경기침체 원인" 3분기 영업익 709억…전년比 8.7%↓

6분기 연속흑자 기록…부채비율 134.5%로 낮춰 '재무안정성 강화'

전혜인 기자 기자  2016.11.03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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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은 2016년 3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잠정)으로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 245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797억원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대비 8.7% 감소했으나 지난해 2분기부터 현재까지 6분기 연속 흑자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423억원의 흑자로 전환되며 지난해 3분기 2498억원 적자와 비교해 2921억원 규모의 반등을 이뤘다.

올 3분기까지 누계로 연결 매출은 4조29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51억원으로 전년대비 233.4% 증가했다. 순이익은 2567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2015년 3분기까지 2599억원 적자대비 5166억원의 수익 증가를 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에 계절적 비수기, 경기침체 장기화, 원료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매출 및 이익규모는 감소했다"며 "하지만 선제적 구조조정의 결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조1045억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계 별도매출은 3조2599억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대신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전년대비 543.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철강의 부문별 매출비중은 △봉형강 사업(철근·형강) 48% △냉연 사업(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36% △후판 사업 15%로 봉형강 사업부문과 냉연 사업부문이 주력으로 활약했다.

지속적인 수익확보는 재무안정성 강화로 이어졌다. 별도 기준으로 이자보상배율은 2.5로 2지난해 말 1.05에서 두 배 이상 개선됐다.

3분기에만 148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올해 3200억원 상당의 차입금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최고로 높았던 지난 2013년 179.5% 대비 45%포인트 낮아져 134.5%에 머물렀다.

대표적인 현금흐름 지표인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3분기 누적 360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또 동국제강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금융기관 예치금 포함) 3462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