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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1일부터 가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 추진

종합대책 본부·농촌동 산불 상황실·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정운석 기자 기자  2016.11.03 1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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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지난여름 폭염과 낙엽의 수분 함유량이 적어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해 지난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총괄·예방·진화·유관기관 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총괄반은 일일 상황점검·비상소집, 예방반은 취약지 관리와 논·밭두렁 태워주기, 진화반은 산불진화대 운영, 유관기관 지원반은 소방항공대 등 다른 기관과의 공조를 담당한다.

여기에 어룡동, 임곡동, 동곡동 등 산과 들이 많은 7개 농촌동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해 신속한 신고와 초동대처를 담당하도록 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광산소방서 등과 공조체계도 꾸렸다. 산불이 나면 이들 기관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진화 작업을 입체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0명으로 구성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해 화재를 사전에 막는 데 주력하고,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돌며 상황을 감시하고, 유사시 초동 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산불 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대비 체계도 갖췄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 안전요원들과 함께 논·밭두렁에 불을 놓기로 한 것이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나 광산구 공원녹지과(062-960-8727)에서 받는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구하는 데 수십 년도 부족한 산림은 잘 보존하는 것이 최고의 대책"이라며 "치명적인 피해를 부르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