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보험개발원은 3일 개최한 사원총회를 통해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신임 보험개발원 제11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7일에 가질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성 신임 원장은 지난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 단계적 도입, 제3보험업 분야 신설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 보험업 전 분야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게 보험개발원 측의 설명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성 신임 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험산업 전문가로서 평판이 높다"며 "또 고객 우선 경영철학을 지녔기에 시장참여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