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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S3 예판 4일 시작…해외 '완판' 행렬

4~10일 삼성WA닷컴과 백화점 갤러리 어클락서 판매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1.03 1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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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4일부터 10일까지 스마트워치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을 사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계다운 디자인과 단독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와 클래식으로 나뉘며 모두 39만9300원에 판매된다. 삼성WA닷컴(samsungWA.com)과 전국 주요 백화점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 어클락(Gallery O’clock) 3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S3 사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어S3 프론티어 구매 고객에게는 카키 그린과 오렌지 레드 색상의 실리콘 시곗줄(3만원 상당)을 기어 S3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비 블루와 올리브 그린 색상의 가죽 시곗줄(4만 4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11월 중 기어S3를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은 시계 화면·게임 등 여섯 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S3'는 정통 시계 본연의 시계다운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로 22㎜ 표준 시곗줄과 교체할 수 있고 시계 화면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과 미국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내장 스피커로 스마트폰과 연동한 통화 기능과 GPS, 고도기압계 등 다양한 센서와 S헬스로 운동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3는 IT 얼리어답터와 시계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어S3와 사전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독자 164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삼성 기어S3를 선택하겠다는 대답이 82.3%로 애플워치2를 선택하겠다는 소비자 17.7%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예판 사흘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