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가평군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양준혁 야구재단 주최로 제2회 가평군수배 양준혁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4개 팀, 800여명의 초등학생 야구부가 참가하는 꿈나무 발굴 야구대회로,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주관, 가평군 후원으로 4박5일간 가평 무브 베이스볼 파크 야구장, 청평 야구장, 에덴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야구 불모지인 가평에서 열리는 전국규모의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통해 학생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 야구의 저변확대가 목적이다. 더불어 생활체육의 참여 폭을 넓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공헌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양준혁 야구재단 관계자는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이 현 야구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 아마추어의 뿌리인 초등학교 야구 활성화가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가평에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초등학교 야구 대회인 만큼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모두 발휘하고 더불어 즐거운 추억도 쌓아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