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문화재단이 비상임 선임직 이사와 감사를 공개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6일자로 3년 동안의 비상임 선임직 이사 및 감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이사 12인과 감사 1인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비상임 선임직 이사 및 감사는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임명했으나,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9조 제2항에 따라 처음 공개모집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
재단 이사는 재단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정관 등 규정 제·개정 및 폐지, 법령·조례·정관의 규정에 따라 그 권한에 속하는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한다.
재단 감사는 재단 재산상황 및 재단의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 감사, 재단 상황과 업무에 관해 이사회 또는 이사장에게 의견 진술 등 핵심적인 안건들을 심의 의결하는 중요업무를 수행한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문화예술 분야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 식견을 갖춘 자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1~17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닷새 동안 방문접수하면 된다.
오는 21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후보자 추천을 거쳐 내달 광주광역시장의 확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이사와 감사는 2016년 12월27일부터 2019년 12월26일 까지 3년 동안 광주문화재단 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규정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