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군내면 심죽회(회장 박기영)가 최근 관내 경로당에 냉·난방기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기영 심죽회장은 "올 여름 폭염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더욱 힘들게 했을 것"이라며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냉·난방기 기탁으로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진 진도군수는 "각종 행사에서 경품을 주는 대신 지역 경로당에 관심을 갖고 에어컨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체나 기관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활발한 참여를 부탁한다"고 응대했다.
한편 진도군 군내면 심죽회는 올해 군민한글학교 운영을 위해 경로당에 150만원 상당의 책상 기증 및 매년 초복마다 29개 경로당에 삼계탕 10마리를 기증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