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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2개 분야 수상

메타세쿼이아길, 담빛예술창고 등 담양다움으로 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6.11.02 13: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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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다양 '메타세쿼이아길', 예술가들의 혼과 상상력이 나래를 펼치는 공간 '담빛예술창고'가 '2016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각각 기설치분야 공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전남도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을 실현을 위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군이 공모한 메타세쿼이아길은 2002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2006년 전국 아름다운 도로 100선, 2007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 수상, 2012년 '가장 인상깊은 거리 축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태관광 산책로로 자연의 생태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군의 노력과 더불어 매우 우수한 친환경적 공간이자 지속가능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버려진 양곡창고에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담빛예술창고'는 기존 건물의 외관을 잘 보존해 지속가능한 공간을 모색하고, 건물을 관방제림과 연결해 자연친화적 특성을 살렸다. 카페 내 함께 자리 잡은 미술관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점 등이 우수하게 평가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담양다움으로 발전시켜 지난해 72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나간 힐링 명소가 많다"며 "담양이 가진 자산들을 강소전략 및 아름다움을 특성화한 전략을 통해 문화관광 정책과 접목시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